[광고] 무엇이 아이폰을 선택하게 하는가? .

현대인의 필수품, 스마트폰. 2000년대 초반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.​’스마트폰=아이폰’ 거의 동의어로 쓰이지만 최초의 스마트폰은 1993년 IBM 사이먼.아이폰은 2007년6월 처음 세상에 소개됐다. 지금까지 여러 시리즈를 선보였고 그럴때마다 화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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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나 또한 아이폰 유저로서 ‘왜 아이폰을 선택했지?’ 하는 질문을 던져보았다.

그 이유를 최근 애플 광고에서 찾아보았다. 먼저 iPhone 11 Pro광고다.

이 광고의 메인 카피는

아이폰 광고는 많이 생각할 필요가 없다. 굉장히 직관적이고 감각적이라 어렵지 않다. 말 그대로다. 내구성면이나 기능면 모든 면에서 ‘강해졌다’를 표현하고 싶었던거다.​그런데 너무 재미있는것은 어딘가에서 튀어나오는 아이템들이다.장남감들, 갑자기 푸른 야채들이 나오다가 어른들의 소지품이 나온다.(신용카드, 장갑, 가방 등)각양 각색의 고무줄같아 보이는 링, 마지막 결혼식 케이크가 떡!하고 떨어진다.스프링쿨러에서 물이 나오더니 케이크가 반쪽으로 쫙 갈라진다.​여기 나오는 아이템 하나하나 의미를 담고 있다. 영화 한장면 한장면 감독의 메시지가 들어있듯 광고도 마찬가지!​(정확히 맞는지는 모름ㅋㅋㅋ 그냥 내 생각일뿐)장남감은 비교적 말랑한 소재지만 망치자체는 무엇이든 부술수 있다. 실제 망치로 아이폰을 깬다면 얼마든지 부술 수 있지만그만큼 내구성이 강하다는 것을 우회적이고 유머있게 이야기하고 싶었던것 같다. 강인한 히어로 캐릭터 스파이더맨 또한 그렇다.​또 이렇게도 볼 수 있을것 같다. 아이들의 장난감은 어쩌면 아이폰의 적일 수 있다. ‘장난감 가지고 노는 대신 아이폰가지고 놀자’ 이런의미도 될 수 있지 않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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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갑자기 야채들? 나는 이 광고의 아이템들이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요소들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.다이어트에대한 강박, 푸른야채는 늘 맛있어서 먹고싶어서가 아닌 ‘먹어야하니까 먹는것’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.우리에게 공격적으로 다가올만한 것들을 표현한것 같다.​신용카드 등 가방안에서 나온듯한 각종 소지품들도 역시, 아이폰의 물리적 적(敵)인 동시에 실제 아이폰에 할애할 시간들을 빼앗는 적이이기도 한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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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마지막 결혼식 케이크가 압권이다.영원할 것같은 결혼약속 보다도 강한 아이폰이라는 것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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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​​다음은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 광고다. 이 광고들은 아이폰 광고보다 더 쉽고 감각적이다.

무슨 말이 필요해?우리가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을때(출퇴근길, 등하교길)의 기분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정말 잘 표현했다.​​삼성 갤럭시 S20광고와 비교해보자.

답이 나온다. 삼성 광고는 아이폰 광고에 비해 설명적이다.아이폰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제품을 표현했고, 삼성은 삼성전자 입장에서 폰을 설명하고 있다.​비유를 들자면 아이폰은 공부는 좀 못해도 놀기도 잘놀고 악기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창의적인 학생이 만들었것 같고갤럭시는 초등학생때부터 쭉~ 1등만 한 모범생이 만들었을 것 같지 않은가?​이게 바로 삼성 갤럭시가 기능적으로 더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이폰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.나는 아이폰의 감성까지 구매한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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